지황은 한방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대표적인 보혈 약재입니다.
주로 혈을 보충하고 음을 채우는 효과가 있어 여성 건강, 갱년기, 피로 회복 등에 자주 사용됩니다.
하지만 지황도 체질, 복용량, 복용법, 상극 재료를 고려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.
이번 포스팅에서는 지황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.
📌 지황 하루 섭취량 – 얼마나 먹어야 할까?
지황은 생지황, 숙지황, 건지황 등으로 나뉘며, 형태에 따라 복용량이 다릅니다.
- 생지황: 하루 10~20g (탕약 기준)
- 숙지황: 하루 6~12g (약간 더 강한 약성)
- 분말 형태: 1회 1~2g, 하루 2~3회 (총 3~6g 이내)
✔ 장복 시 위장에 부담 줄 수 있으므로, 식후 섭취 또는 다른 약재와 배합이 효과적입니다.
✔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감초, 백출 등과 함께 복용 추천
📌 지황 먹는법 – 이렇게 활용해보세요
지황은 단독보다는 다른 약재와 함께 복용할 때 효과가 좋습니다.
- 지황차
→ 숙지황 10g + 대추, 감초 각 3g + 물 700ml 끓이기 (약 30분)
→ 여성 건강, 갱년기, 피로 회복에 적합 - 지황환 형태
→ 숙지황 + 산수유 + 산약 등을 환 형태로 가공한 제품
→ 꾸준한 보양 목적에 적합 - 보혈탕, 팔물탕, 육미지황탕
→ 약국·한의원 처방 가능 / 다양한 체질에 맞춰 조합 - 지황 분말
→ 꿀물, 우유 등에 1g씩 타서 섭취
📌 지황과 체질 –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?
지황은 성질이 차고 음적인 약재로 분류됩니다. 따라서 열이 많고 마른 체질에 유리하며,
몸이 찬 사람, 소화력이 약한 체질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.
체질 유형반응
| 태음인 | 잘 맞는 편, 간 기능 보조 효과 기대 가능 |
| 소양인 | 체열이 높아 적절한 음 보충 효과 기대 |
| 소음인 | 복부 냉증, 소화불량 유발 가능성 있음 |
| 태양인 | 드문 체질이나, 간열 있는 경우는 주의 필요 |
✔ 체온이 낮고 손발이 찬 경우, 지황 단독 섭취보다는 온성 약재와 함께 복용 권장
📌 지황과 상극 – 함께 먹으면 피해야 할 조합
지황은 대부분의 약재와 궁합이 좋은 편이지만, 특정 조합은 피해야 합니다.
- 지황 + 냉성 약재 과다
→ 몸이 찬 체질일 경우 설사, 복부팽만 유발 - 지황 + 위장약, 소화제
→ 지황 특유의 끈적한 성분이 위장 부담을 줄 수 있음 - 지황 + 맵고 자극적인 음식
→ 약 효과를 떨어뜨리고, 위장 자극 가능 - 지황 + 더운 여름철 과다 복용
→ 체열 상승 억제로 무기력감 생길 수 있음
✅ 결론 – 지황은 ‘체질 맞춤’이 핵심
지황은 피로회복, 보혈, 갱년기 건강에 좋은 약재지만,
체질과 복용법을 잘 맞춰야 진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.
✔ 하루 6~12g 이내,
✔ 식후 복용,
✔ 온성 약재와 함께 섭취,
✔ 체질별 주의점 확인,
이 4가지를 기억하세요. 😊
